배움 장터 영어 교과  영어 중3

2018년 영화수업_ 인사이드아웃

안민(광주 월계중 영어) ( 안박사 ) 조회 : 176 추천 : 12018-07-09 [22:36]

개인 수업복기 용도로 만들어둔

페북 페이지에 올려뒀던 올해 인사이드아웃 수업관련 리플렉션.

 

https://www.facebook.com/416209458816158/posts/445284102575360/ 

 

https://www.facebook.com/416209458816158/posts/446052202498550/ 

 

https://www.facebook.com/416209458816158/posts/451720558598381/ 

 

 

 

그리고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도 공유합니다. 

——-

 

사실 이 긴 호흡의 수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 탑3를 뽑으라고 하면, 

 

1. 모여앉아 책읽기

2. 캐릭터 색칠하기

3. 더빙하기

 

이다.

 

3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니 넘어가고, 

 

지난시간까지 해서 영화자체에 대한 수업이 마무리되었다. - 앞으로는 중3이라면 알아야 할(교과서에서 다루는) 어법을 인사이드아웃에서 more authentic하게 다루어 볼 것이다. 

: 교과서 3-5단원에서 커버하는 문법요소와 표현들을 인사이드아웃 대본과 소설 안에 담아두었다. (의도된 챕터선정...!!)

 

 

어쨌든, 

 

색칠공부하는 때가 되면 우리 아이들은 ‘노는건 줄 알고’ 엄청 신나게 색칠을 시작한다.

 

그리고, 예상한대로 색깔이 기억 안난다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조용히 다가가서,

“안보여주는 이유가 있으니까 잘 생각해봐” 라고 한다.

 

“????” 갸우뚱? 하면서 아이들은 계속 색칠을 한다. 

 

참 신기한게 대부분의 모둠의 아이들이 기쁨이를 제일 나중에 칠한다. 

교실을 좀 돌다가, 기쁨이를 칠하고 있는걸 보면 또 조용히 가서 물어본다.

 

“기쁨이 머리색깔 이거 맞아??” 

“왜 얘는 머리색깔이 이래?”

“파란색이야 머리가?”

“나머지 애들은 다 머리카락이랑 얼굴색깔 똑같아? 기쁨이만 다른거야? 왜??”

 

 

별 생각없이 기억하는대로 색칠하던 아이들은 

“어라? 진짜 그러네?” 하는 반응이다.

 

그리고 전체에게 간단한 질문거리를 던져주었다.

 

이 영화의 주제가, 감독이 전하고싶은 메세지가 너희가 색칠하고있는 것에 다 들어있어. 그게 뭔지 생각해봐.

 

 

 

단박에 알아듣는 아이도,

갸우뚱갸우뚱 하는 아이도,

무념무상 색칠에 올인하는 아이도 있다.

 

 

제각각의 생각으로 색칠을 하다보면 여기저기 생각들이 오고가고 “아하!”의 순간도 오고간다.

 

 

영어를 배우는것이든, 영화를 배우는것이든,

아이들이 생각을 틔워가는 모습은 분명 혼자보기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