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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별 토의 후 둘 가고 둘 남기> 민주 정치의 기본 원리 알아보기 조회 : 24 추천 : 0 2019-06-04 [18:25]

성취기준 : [6사05-05]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국민주권, 권력분립 등)을 이해하고, 그것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탐구한다. 

 

국가수준에서 제시되고 있는 성취기준이 너무 모호하여 나름의 구체화 작업을 한 후 수업을 하려 노력 중이다. 이는 교과서 또는 지도서를 보지 않고 수업을 설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수업 방법의 전문성과 함께 내용의 전문성도 길러보고 싶다.) 

 

구체화한 교사 성취기준 :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국민주권, 입헌주의, 권력분립 등)을 이해하고, 그것이 지켜지지 문제를 찾아 해결을 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디딤 영상 : 

https://www.futureclassnet.org/fclass/49pSF2bFlJ.fm

(민주 정치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는 영상)

 

활동 1 : 모둠 내 영상 내용 서로 가르치고 질문하기

원래를 항상 '혼자 가르치기' 활동을 하지만, 이번 학습 내용이 좀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모둠 내 설명에 자신 있는 학생이 친구들에게 '민주 정치의 기본 원리'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서로 질문하는 시간을 5분 정도 가졌다.

 

디딤 영상을 보지 않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내용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영상을 본 학생들도 안 본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힘겨워했다. 차라리 디딤 영상을 보게 하는 게 나았을 거 같다. 혹은 그 친구들만 모아 설명해주는 게 좋은 선택이었을지도...

 

활동 2 : 기사를 보고, 가상 국가의 문제를 찾기

기사 내용을 읽어본 후, 가상 국가의 문제를 찾도록 안내했다. 특히, 문제라고 생각되는 곳은 민주 정치의 기본 원리 중 무엇이 지켜지지 않은 것 같은 지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학생들은 문제라고 생각되는 곳에 밑줄을 치고 어떤 원리가 어겨진 것인지 나름의 판단을 하며 정리를 했다.

 

기사는 아래와 같다.

 

2019.6.4.() '다 내 거' 나라의 헌법이 추가됐다. '다 내 거' 나라의 2박성광대통령은 아래와 같은 내용의 헌법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은 국회의원을 임명할 수 있다. 그리고 국회를 해산할 권리도 가진다.’

박성광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최우선이 되는 다 내 거나라입니다.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 국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국회의원을 뽑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를 믿어주십시오.’ 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한 낮에 예산성광초등학교에 불을 지른 범인 박띠리리사형에 처한다고 알렸다.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 박띠리리를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국민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모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조원의 세금이 더 필요하니 6월부터 추가적으로 세금을 걷겠다고 말하며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끝으로 박대통령은 자신의 첫째 딸인 하버드 대학 출신의 박★★에게 제 3대 대통령 직을 물려주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선진 교육을 받은 뛰어난 인재이니 믿고 맡겨도 된다며 강조했다. 

'다 내 거' 신문

박승광 기자

 

가상의 기사 내용이 친근하면서도 유쾌하게 작성됐다. 민주 정치의 기본 원리가 지켜지지 않은 사례가 쉽게 풀어져 있어 학생들이 문제를 찾기 수월했다고 자평한다. 가장 잘 된 활동이다. 수준이 낮은 학생들을 개별로 찾아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학생들은 나름의 판단으로 문제를 찾아가고 있었고 원활한 소통이 진행됐다. ( 가장 잘 조직된 모둠이라 보이는 4모둠의 활동이 더디었다...자리를 어제 바꿔서 일까? )  

 

활동 3 : 문제 해결을 위한 헌법 조항 찾기

활동 2에서 찾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헌법 조항'을 찾아보는 활동을 했다. 헌법의 방대한 내용은 미리 편집하여 제공했다. 

 

헌법 내용을 성실히 검토하여 필요한 부분을 잘 발췌했다. 그리고 본래의 의도대로 수업이 흘러갔다. 헌법의 내용 중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고치지 않았는데, 발견하고 질문하는 과정도 의미 있을 거라 생각해서였다. 여러 곳곳에서 '선생님'을 외치며 질문을 했다.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증거였다.

 

쉽게 한다고 했지만, 분명 수준이 있는 활동이었다.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한 기분이 든다. 아니..글을 쓰며 구체적으로 반성한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했다. 소외됐던 학생들이 두 세 명 떠오른다.ㅠㅠ 

 

 

 

마무리 활동


- 둘 남기로 서로 공유하기 : 문제 찾기와 해결을 위한 헌법 조항 찾기 내용을 둘 가고 둘 남기 활동으로 옆 모둠과 공유했다.

 

- 가상 국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을 하나씩만 골라서 모둠별로 발표하기를 진행했다.

두 모둠은 대통령직을 자신의 딸에게 물려준 것, 한 모둠은 국회의원을 대통령이 뽑는 것, 한 모둠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헌법을 추가한 것을 말했다. 그러면서 그 예들은 민주정치의 어떤 원리가 지켜지지 않은 것임을 발표했다.

 

- 교사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국민 주권의 원리'가 지켜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고, 헌법 제 1조 2항을 다 함께 읽어보았다.

 

- 자기 평가 하기 : 구글 설문에 접속하여 자기 평가를 했다. 자기 평가를 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흔히 가장 큰 배움은 '성찰'을 할 때 일어난다고 하는데....성찰하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하는 듯 하다...그리고 성찰의 방법을 더 연습하고 지도해야겠다. 헌법을 제대로 아니 재미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있는 반면, 

 

 


너무 지루하고 어려웠다는 학생도 있었다...미안하다..ㅠㅠ 

 

 

 

 

총 평 : 민주 정치의 기본 원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활동을 하며 기본적으로 느꼈을 수도 있지만, 학생들의 언어로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줬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총체적으로 시간이 좀 아쉽게 느껴진 수업이었다. 문제 찾는 시간을 원래 계획보다 5분 정도 더 줬는데, 그 시간을 주지 않았어도 좋았을 거 같다.

 

학생들이 학습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됐다. 3~5월....3개월의 대장정이었던 듯 하다. 보다 좋은 수준 높은 수업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도 생겨났다!! 좋다! 오늘 수업!

 

가장 적합한 구성이라고 생각됐던 4모둠의 활동이 제일 안 됐다. 이유가 뭘까? 사후협의회에서 물어봐야겠다.